6월 장마 언제 시작 장마철 습기 관리법, 건강하게 장마철 나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비가 자주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올해 장마시작과 얼마나 장마가 진행되는지, 습한 날씨에 습기관리법과 건강하게 장마철을 지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건강하게 나기

장마란

일반적으로는 장마는 일정기간 지속해서 내리는 비를 말합니다.

기상학에서는 장마전선 즉 정체전선의 때문에 비가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장마전선은 해마다 6월 중순이나 말경에 우리나라의 계절이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바뀔 때 한랭습윤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기단 사이로 한대전선이 형성됩니다.  이 전선이 장마전선이고, 동아시아에서 습한 공기가 전선을 형성한 전선이 우리나라인 한반도를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내리는 비를 장마(장맛비)라고 정의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6월 말~ 7월 말에 생겨서 여름장마라고 부릅니다. 

 

올해 장마 시작과 기간 

기상청 자료인 기상자료개방포털(6월 15일 기준), 2011년~2021년 최근 10년 평균값에 따르면

 

1) 장마시작일 : 제주는 6월 19일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로 예상했습니다.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대략 제주는 7월 20일경, 남부지방은 7월 24일, 중부지방은 7월 26일이 평균값입니다.

 

2) 장마기간 : 제주 49일, 남부 46일, 중부 54일로 분석했고, 최단기간은 남부지방이 14일이고, 중부 16일과 제주도는 17일간 장마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장마철 습기관리법

많은 습기로 매일 꿉꿉한 장마철 집안을 좀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페트병에 물을 채워 얼린 후에 뚜껑을 열어 쟁반에 올려 선풍기를 쐬어주면 공기 중 습기가 페트병으로 모이게 되어 집안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2) 보일러를 난방으로 약하게 틀어 실내온도를 1~2도 높여주면 습기제거와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옷장 속이나 신발장 속 습기가 많은 머무를 수 있는 곳에 신문지를 채워 두기만 해도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4) 습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탁월한 숯을 집안 곳곳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자연 제습과 탈취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5) 시중에 쉽게 구할 수 있는 향초를 태우면 습기와 냄새제거 그리고 은은한 분위기와 향으로 힐링까지 하실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환기를 하시고 끄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장마철 건강하게 여름 나기

 

 

1) 식중독 예방하기 : 음식을 섭씨 4도 이하 보관 60도 이상 가열하여 섭취하고 손 씻기를 자주 하고 염소소독을 하지 않은 지하수나 약수 또는 우물물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2) 피부건강 지키기 :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살기에 최적의 환경이 되기 때문에 곰팡이성 피부질환인 무좀과 피부가 맞닿거나 습해질 수 있는 사타구니 주변의 피부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젖은 신발을 꼭 말리도록 하고 피부가 접히는 부위는 습하지 않게 시원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3) 비만 오면 같이 오는 관절염 : 관절 건강에 좋은 대기 중 습도는 50% 내외입니다. 냉방기를 적절히 이용하고 관절 부분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담요를 준비합니다. 무리한 활동을 줄이고 찜질로 통증을 완화하고 스트레칭으로 관절 유연성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참지 말고 진통소염제를 먹도록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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