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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네 가지 나쁜 국가
플라톤은 네 가지 나쁜 국가로 명예 정체 · 과두 정제 · 민주 정체 · 참주정체를 꼽았는데, 이 정체는 통치자 정체가 차차 쇠퇴해서 생기는 형태들이다. 그리고 이런 정체의 유형에 상응하는 인간유형도 있음을 지적했다.
명예 정체
통치자 정체와 과두 정체 사이의 통치 형태로, 체육과 전쟁 훈련에 정성을 다하고 승리와 명예를 우선시한다. 따라서 지혜로운 사람들을 관직에 두려 하지 않는다. 이 정체에는 이성적인 것도 다 격정적인 것이 우세하고 과두 정책의 특징인 축재의 욕구도 나타난다.
과두정체
과두 정체는 명예 정체에서 상업과 돈을 중요시하면서 생겨난다. 부자들은 재산을 소비할 길을 찾다가 법을 위반하고 싸우게 된다. 또한 부자들이 통치하고, 가난한 자는 통치당하다 대립하게 된다.
민주 정체
과두 정체에서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대립하여 가난한 사람이 승리하게 되면 민주 정체가 생겨나고 모두가 평등을 누리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에게 아무 말이나 할 수 있고 멋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된다는 문제가 생긴다. 이럴 경우 참주 정체로 변하게 된다.
참주정체
민주 정체의 지나친 자유가 무질서와 비윤리적인 상황을 가져와 참주 정체로 변화된다. 전제 군주가 지배하는 참주 정체는 폭군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 폭군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민중을 착취하거나 살해하기도 하는데, 이로 따라 나라는 파탄이 난다.
소크라테스와 그 제자들
거리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리스 아테네 출신이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거리의 사람과 철학적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고, 따라서 그것을 일과로 삼았다. 하지만 결국 그것으로 고발되어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재판 모습과 옥중에서 죽어가는 장면은 제자 플라톤이 쓴 철학적 희곡(플라톤의 대화편) 등 여러 편에 나타나 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로는 플라톤 외에도 여섯 명의 이름난 제자가 있다. 안티스테네스 아리스티포스, 에우클리데스, 파이돈, 아이스키네스, 크세노폰으로 안티스테네스는 견유학라고 알려진 키니코스학파를 세웠고, 아리스티포스는 키레네학파를, 에우클리데스는 메가리학파를 파이돈은 엘리스학파를 세웠다. 이 학대를 통틀어 소(小)소크라테스라고 불렀다.
시라쿠사(syracusa)
그리스 시대에 건설된 옛 도시인 시라쿠사 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남동쪽 해안에 있는 도시이며, 시라쿠사주의 주도이다. 키케로가 '가장 위대한 그리스 도시이며 가장 아름답다'라고 묘사한 바 있는 시라쿠사의 구시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이 도시는 비누 시멘트·올리브 유·포도주의 제조 및 어업의 중심지로 제염업이 성하고, 아폴로 신전, 그리스식 극장 등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시라쿠사에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정착했는데, 이 지역의 마을들은 미케네 시대의 그리스와도 이미 관계를 가졌다. BC734년경 코린토스 인이 이곳에 식민지 시라쿠사(Syrakusai)를 건설하여, 원주민을 농노로 삼은 뒤 지주가 정권을 장악했다. 얼마 뒤에 농업과 무역으로 번영을 이루었으며, BC 480 년에는 참주 겔론이 히메라의 싸움에서 카르타고군을 격퇴한 이후 주도권을 쥐고 그 세력을 확장했다.
BC 3세기 후반부터는 로마가 간섭하게 되었고, BC211년 이후부터는 로마의 시칠리아 섬 통치관의 주재지로서 번창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많은 침략을 받았으며, 또 다양한 문화도 받아들였다. 시라쿠사는 19세기 후반에 이탈리아 왕국에 통합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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